남북합작 '평양과기대' 10월 개교
2006-03-08 동북아신문 기자
조선과 한국이 합작해 설립하는 최초의 대학인 평양과학기술대학이 빨라서 오는 10월 개교할것으로 전망했다.
평양과기대건립을 추진하고있는 동북아교육문화협력재단의 관계자는 최근 "지난 1월말 평양을 방문해 조선교육성과 개교 준비를 위한 제3차 학사 협의를 한 결과 이르면 2006년 10월, 늦어도 2007년 4월에 개교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학사 협의에서는 교실, 종합관, 기숙사 등 10개동을 1단계로 완공해 정식으로 문을 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평양과기대는 정보통신분야, 농식품.생명공학분야, 경영.경제 및 국제무역분야, 기초과학분야, 의료보건분야, 지식산업복합단지 등 대학원 과정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