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문학상 후보 재미동포 소설가 이창래 한국 온다
‘2013 세계한인차세대대회’ 개최…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1백여 명 참석
2013-10-01 강성봉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재미동포 소설가 이창래를 비롯해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 100여명이 한국에 온다.
주요 참가자로는 재외동포 2세로 독일 덴츨링엔시 시장인 마르쿠스 홀레만, 뉴질랜드 빅토리아 웰링턴 대학 학과장인 박지관, 파라과이 최초 한국인 산업자원부 공무원이자 현재 JKL & Associates 대표인 김준형, 영국 스탠다드 차터드은행 법률고문 변호사 민태영, 빌보드 매거진 ‘네스트 빅 사운드(Nest Big Sound)’에 랭크된 피아니스트 최선근, 미국 Ascene 시카고 프로듀서 김릴리, 중국 하얼빈 중재위원회 중재인이자 변호사인 마광 등이 있다.
참가자들은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차세대 포럼, 리더스 토크(Leader's Talk) 등을 통해 지역별 차세대 현안과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
또, 50여 명의 다문화 청소년들과 멘토링 결연을 맺고 이들과 함께 모국 문화 체험에 나선다.
이들은 ‘제7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과 재외동포예술인 축제인 ‘2013 코리안페스티벌’에 참석하고,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하는 등 모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조규형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 리더들은 대한민국이 일류국가로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한 인재”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차세대 리더들이 서로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네트워크를 형성해 간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 창조경제 활성화, 글로벌 코리아 실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