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룡탐방기]"신나게 동남아여행 다녀왔어요"[17]
2013-09-10 주청룡
쌍둥이빌딩
이 빌딩은 말레이시아 석유공사의 종합사무청사로서 1998년에 준공되었는데 부지면적이 40헥타르, 높이가 452메터 건물이 차지하는 지면이 28.95만평방메터이며 안에는 14만 미터의 쑈핑쎈터, 645칸의 동방문화호텔, 75만 평방미터의 사무실, 5500명을 기도할 수 있는 이슬람교사원, 그리고 천연가스로 냉수를 제조할수 있는 랭각쎈터가 있는데 시내에 냉각공기를 공급한단다. 또 4500대의 차를 세울 수 있는 지하 주차장, 하나의 석유박물관, 하나의 음악청 및 복합매체회의 센터를 갖고 있다. 이 집을 지을 당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집이었으나 6년 후에 대만에 101빌딩이 일어서면서 제1위를 자랑하던 자리에서 밀리었다고 한다. 하지만 목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빌딩이며 세계에서 네 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꾸알라룸뿌르의 표징이고 도시경관의 하나이며 말레이시아의 경제발전이 상징이기도 하다.
소흑인박물관
오후에 우리는 소흑인박물관으로 갔다. 말레이반도의 밀림에는 아직도 3만 명의 소흑인들이 살고 있는데 그들은 원시적인 특징을 많이 갖고 있다. 키는 매우 작은데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키는 150센치미터 이하이고 여성의 키는 142센치미터 이하이다. 피부는 짙은 갈색이며 머리가 크고 둥글며 코가 납죽하고 입술이 두텁고 그들의 생활은 아직도 반 원시적 생활을 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그들의 생활을 반영한 사진과 그들을 목각한 인형 그리고 그들의 생활도구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국가박물관
그다음으로는 국가박물관을 참관하였다. 관내에는 4개의 전람관이 있는데 말레이시아의 역사와 경제사료, 말라이 풍속, 당지의 열대식물과 동물표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전시품들 가운데는 또 16세기 말라이반도 남부에서 발굴한 중국도자기와 15세기에 전문 이슬람교교도를 위해 만든 명나라 도자기들이 전시되어 있었으며 또 명나라 항해가 정화가 말라까에 들렀을 때의 문헌복제품들이 서술되여 있었다.
그리고 노천전시구에는 옛날의 증기기관차, 대포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다음으로는 국가황궁으로 갔다. 지금의 황궁은 2011년에 새로 건설되었는데 지금의 국가원수가 바로 여기에서 등극의식을 하였다고 한다.
대문 양쪽에는 흰색제복을 입은 호위병이 각각 한 명씩 총을 다리에 붙여 쥐고 차렸자세로 경위를 서고 있었다. 황궁은 대외에 개방하지 않기에 유람객들은 황궁의 밖에서 황궁을 들여다 볼뿐이었다. 그렇지만 호위병과 같이 사진을 찍을 수는 있어 많은 유람객들이 기념으로 호위병과 같이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운정고원
다음으로는 운정고원으로 향하였다. 운정고원은 말레이시아에서 새로 개발한 관광피서명승지이며 수도 꾸알라룸뿌르에서 약 50킬로미터 되는 곳에 있으며 해발 2,000미터이며 면적은 약 4900헥타르로서 동남아에서 가장 큰 고원피서지이다.
운정산 산장으로 올라갔는데 해발 800미터까지는 뻐스로 올라가고 그 우부터는 공중삭도를 타고 올라갔다. 삭도를 타기 전에는 비가 약간씩 내렸는데 삭도를 타고 구름우로 솟아오르니 구름이 발밑에 있었고 비도 발 밑에서 내렸다.
삭도를 타고 산에 오르면서 보니 뭇산들이 첩첩이 둘러있고 나무와 화초들이 무성하였다.
이곳에서는 변화막측한 운해(雲海)를 만끽할 수 있으며 맑게 개였을 때에는 천하를 다 내려다 볼수 있으며 이른 아침에는 동쪽으로 아침햇살에 붉게 물든 운해를 감상할수 있단다.
운정고원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산위의 오락시설도 구전하다. 산꼭대기에 인공호수가 있어 배 놀이를 할 수 있으며 온수유영장, 호수주위를 도는 아동렬차, 골푸장 등 시설들이 다 있다.
운정산의 건축군들은 모두 해발1772미터 되는 곳에 있다. 산우에는 18층이 되는 세 채의 호텔, 국제 가극원, 국제회의센터, 도박장 등이 있었다. 이곳의 도박장은 말레이시아에서 유일 합법적인 도박장으로서 주말에는 24시간 영업을 하지만 평시에는 오전 4시부터 10시까지 영업을 정지한다고 한다.
우리 팀에서도 두 젊은이가 도박을 놀았는데 처음에 따는 것 같던 것이 결국에는 몇백원을 잃고 나앉았다.
[후일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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