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조선족 포털사이트 '해란강닷콤' 개통식 연길에서
[서울=동북아신문]9월 2일, 중국 연변주당위 선전부에서 주관하고 연변조간신문사(사장 로돈량)에서 주최하는《해란강닷콤》(www.ihailanjiang.com) (총편집 주성화)개통식이 연길백산호텔 귀빈실에서 있었다.
이날 가동식에는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주규률검사위원회 서기 김수호, 주인대상무위원회 부주임 손경원, 주정협 부주석 최철운 등 당정부문 지도자와 학계, 기업계, 협회 단체장 그리고 연변에 거주하고 있는 조선족 유명인사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해란강닷콤은 연변에서 유일한 국가1급 뉴스사이트인 연변뉴스(연변조간신문사 주최) 조선문판으로서 작년 2월 "연변뉴스 조선말페이지 설비갱신과 디자인 개조" 프로젝트를 국가 및 길림성 문화산업자금항목에 신청하여 자금을 지원 받았다.
해란강닷콤은 "중국조선족을 중심으로, 재중한국인과 재한조선족, 그리고 해외에 널려있는 재미, 재일 조선족(인) 등을 대상으로 꾸려질 것"이라고 주성화 총편집은 해란강닷콤 경과보고에서 밝혔다.
해란강닷콤은 뉴스위주 사이트이다. 주성화 총편집은 "해란강닷콤의 진보적 언론과 선진문화를 대표할 것입니다. 뉴스로 사이트 입지를 세우고 플랫폼 구축을 자신의 책임으로 간주하며 중국조선족 여론의 방향을 리드하고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 뉴스중심, 문화포장, 내용위주, 지속진보를 중요한 원칙으로 제정"하였다고 말했다.
또, "해란강닷콤의 뉴스는 권위성을 지향하며 세계적 뉴스를 전달하며 정확한 여론방향을 견지합니다. 심층보도와 인물취재에 중점을 두며 칼럼, 중국통신, 경제, 문화를 브랜드 코너로 성장시킬 것이며 해란강닷콤이 지향하는 목표는 수준급 중국조선족 포털사이트"라고 향후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해란강닷콤》은 뉴스, 살아가는 이야기, 블로그뉴스, 라이프, 커뮤니티, 업소광장, 인물 DB 등 코너로 구성, 다양한 각도로 중국조선족사회의 최신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해란강닷컴 국내 자문위원이며 연변대학 전임 총장 김병민 교수는 축사에서 《해란강닷콤》은 뉴스사이트와 포털사이트와이 접목을 실현하여 뉴스위주, 플랫폼 구축의 새로운 인터넷사이트모델을 지향하였다고 평가하면서 학술계의 학술자문역할을 중시할것이라고 밝혔다.
해란강닷콤 해외자문위원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 김진경 총장은 축사에서 《해란강닷콤》은 중국에 사는 우리 민족뿐만 아니라 세계 속의 우리 민족에게도 또 하나의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하면서 해외 다양한 루트를 이용하여 널리 홍보하고 해외에서의 경제, 교육, 문화, 예술 등 각종 플랫폼의 구축과 홍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개통식에서 김수호, 손경원, 최철운, 로돈량 등이 개통 감응구를 작동시켰다. (해란강닷콤 전일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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