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동남아여행 다녀왔어요"[13]
주청룡 탐방기
2013-08-02 [편집]본지 기자
싱가포르는 말라이반도 남단에 위치해있는 하나의 섬도로서(주변의 여러 개의 부속 섬을 포함) 1965년 8월 9일에 말레이시아로부터 독립하였으며 면적은 715.8 평방킬로미이고 인구는 531 만 명이며 민족으로는 화인(77.3%), 말레인(14.1%)인도인(7.3%), 그외 유럽인과 기타 종족(1.3%)이며 언어는 국어로는 말레이어로 하고 영어, 중국어, 타밀어도(드라비다 어족에 속한 언어. 타밀족의 언어로, 스리랑카 공용어의 하나이다.) 사용하고 있다.
주요 종교로는 불교, 도교, 이슬람교, 기독교, 인도교이고 정치체제로는 의회제와 공화제이며 대통령에 진경염(陈庆炎),총리에 리현룡(李显龙)이였다.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대통령은 어느 민족이든지 다 선거될 수 있지만 총리만은 반드시 한족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싱가포르의 부유계층은 대부분 화인들인데 그만큼 화인들이 머리가 좋다는 것을 설명하며 총리는 정부수반으로서 머리가 좋은 화인이 맡아 하여야 싱가포를 잘 영도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지금의 제 3임 총리 이현룡도 제1임 총리 이광요의 아들이라는것이다.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의 하나이며 주로 금융업, 가공업, 해상운수업이 발달하였다고 한다. 금융업은 세계 금융센터지수의 순위에 따르면 런던, 뉴욕과 향항의 뒤를 이어 제 4대 국제금융중심이다.
공업은 싱가포르 경제발전의 주도역량이며 주로 공업과 가공업을 하는데 공업으로는 렌즈생산과 전자공업인데 전자공업은 세계전자 공업중심의 하나이다. 가공업으로는 주로 물 가공, 생물가공, 기름가공을 하며 이미 세계 제 3대 기름제련국으로 되였다.
안내원의 말에 의하면 태평양과 인도양 사이에 있는 말라카해협(马六甲海峡)을 지나는 모든 선박들은 반드시 싱가포르 항구를 지나는데 3일(72시간)은 세금이 없이 머무를 수 있으며 서로의 화물교환과 매매를 할수 있는데 72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세금을 내거나 화물을 부리워야 한다는 것이다. 부리운 화물을 싱가포르에서는 저렴하게 사들여 싱가포르 국제시장에 내놓는다고 한다. 이렇게 싱가포르의 해상운수업은 나라의 경제발전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안내원이 싱가포르의 표준 시간대를 말하면서 중국과 마찬가지로 UTC+8라고 하면서 타이에서 왔으니 시계를 다시 한 시간 앞당겨 놓으라고 하였다.
안내원이 싱가포르의 개황을 소개를 하는 사이에 버스는 어느덧 화파산(花芭山) 밑에 와 섰다. 이번 관광의 첫 코스가 바로 화파산에 오르는 것이라고 하였다. 화파산은 싱가포르에서 부킷티마(武吉知马: 163메터) 다음으로 두 번째 높은 산으로서 115미터의 작은 산이라고 하였다. 그러자 내가 해발고도로 말하는가 아니면 상대고도인가고 물으니 안내원은 싱가포르가 바로 바다가운데의 한 섬이기에 곧 바로 해발이 되므로 구태여 해발이란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럼 왜 가장 높은 부킷티마산에 오르지 않고 이 산에 오르는가고 물으니 부킷티는 구릉(丘陵)으로서 시내 중심에 위치하여 있고 그 주위에 그보다 높은 층집들이 가득하여 항구를 볼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해안을 볼 수 없다는 것이었다.
사진(1): 화파산에서 내려다 본 싱가포르시
화파산은 바다역에 있으며 높지 안아 쉽게 올랐는데 정말 오르고 보니 고층건물이 숲을 이룬 싱가포르 시내와 항구도 다 보일 뿐만 아니라 바다건너 서쪽으로 인도네시아 해안이 어렴프시 보이고 북쪽으로 말레이시아해안을 비교적 똑똑히 볼 수 있었다.
저녁에는 센토사(圣淘沙)쇼핑센터와 백화점에서 관광쇼핑을 하는 것이었는데 화폐 환율은 인민페 대 싱가포르화폐는 5:1이였다. 나는 쇼핑에는 흥미가 없었고 싱가포르의 야경에 매혹되어 그것을 구경하는데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후읽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