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신간]‘정인갑의 횡설수설’ 출간
정인갑교수는 1997년, 한국인들을 위한 신문 ≪베이징저널≫을 만드는데 참여를 하면서 한글로 칼럼을 쓰기 시작하였는데, 그동안 ≪중국어산책≫ 이라는 코너로 50~60편, ≪중국어는 재미있다≫로 40~50편, ≪중국문화산책≫으로 50~60편, ≪정인갑칼럼≫으로 200여편, 도합 350여편을 썼다.
그중 일부를 묶어 한국 다락원출판사에서 ≪중국문화.COM≫이란 제목으로 단행본을 출판하였며, ≪베이징뉴스≫에도 수십편, ≪조글로≫ 사이트에도 수십편 발표하였고 , 또 서울에서 운영되고있는 인터넷신문 동북아신문에도 ≪정인갑의 횡설수설≫이란 제목으로 칼럼코너를 만들어 연속 글을 올렸다.
이번에 출판한 칼럼집에는 그동안 발표된 작품들을 골라 묶은 것으로, 정인갑교수의 칼럼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들이라겠다.
베이징의 저명한 김철시인은 추천사에서 정인갑교수의 칼럼은 “우선 이름부터 특이하다. 스스로 자기의 문집을 ‘횡설수설’이라고 하였으니 말이다. 다른 사람이 얼핏 보기에는 횡설수설 같은데 자세히 읽어보니 문제의 본질을 파헤쳐 시비를 캐내어 사람들로 하여금 ‘원래 그런 것이었구나’하며 감탄하게 만든다.”며 정인갑교수는 “사회의 그릇된 조류에 거슬러 가기를 좋아하고 그런 그릇된 작태를 혐오하며 고쳐보려는 의지가 매우 강하다.”고 칭찬하는 한편, “그의 칼럼을 보면 설렵한 면이 넓고. 지식이 해박하며 현실문제에 대해 중시를 하고 있다”고 논평하였다.
연변의 저명한 시인 이상각선생도 추천사에서 “오랜 세월의 폭넓고 깊은 사고를 거쳐 창작, 발표했던 학술문장들을 묶어서 책으로 출판”한 《정인갑의 횡설수설》은 “특이한 안목으로 시대와 생활과 역사를 훑어보면서 남다른 필치로 진실을 파헤친 흥미로운 저서다.”며, “그의 저서야말로 《백화만발 백가쟁명》의 시책에서 불어오는 학술의 향기를 맡을수 있고. 각양각색의 소재와 개성적인 표현으로 새로운 관점들을 보여줌으로써 문학예술계, 학술계의 주목을 끌 것이다”고 호평하였다.
저자도 칼럼집 제목을 횡설수설’이라고 단데 대하여 “보다시피 필자의 ‘횡설수설’은 사실 횡설수설이 아니다. 궤변이 아닌 ‘궤변’으로 도리를 따지는것이다. 이것이 필자 문장의 매너가 아닌가싶다.”고 하였다.
그의 칼럼들은 한중간의 이슈를 많이 다루고 논하며 풍부한 지식들을 전수하고 있기에 중국동포독자들은 물론. 한국독자들에게도 큰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리라 기대 된다.
저자는 북경대학 중문학과를 졸업, 중화서국 편심과 사전부장을 역임했으며 청화대학교 중문학과 객원교수, ‘베이징뉴스’주간, 중국음운학회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중국문화.COM> 등 많은 저서를 펴냈다.
현재 한국체류중인 그는 황화문화원 원장, 미래희망연대 이사장 등 직을 맡고 사회활동과 연구, 대학출강 등에 열심히 뛰고 있다. ,
<정인갑의 횡설수설> 목차추천사(김철)
추천의 말(리상각)
머리말(정인갑)
차례
사회일반
‘대학생 교외기숙금지령’론
망언가외
령수증
북경진출 학부모에 대한 충고
인다재대
불민한 당나에게 충고한다
‘불민한 당나에게 충고한다’ 재론
중국산은 맛이 없다?
화설 한국인의 중국류학
심상치 않은 ‘손님’ 화제
한국기업에 충고한다
제왕절개출산에 통탄한다
‘방문취업제’ 실시에 즈음하여
응원과 향수
축구의 발상지는 중국
민족사회
‘로총각공정’
오동팀을 보내며
우물안의 개구리
조선족의 부조문화를 개조하자
연길택시단상
호적에 의한 한국국적 취득에 대한 질의
근본적인 해결은 자강에 있다
일부 민족간부들에게 올리는 진언
조선족의 한국국적 취득은 어리석은 일
조선족인구 마이나스성장, 어떻게 볼것인가(상)
조선족인구 마이나스성장, 어떻게 볼것인가(하)
중국조선족공동체의 전망
고향에 살리라, 고향으로 돌아가리라?
현행 조선족 대학입시제도 재조명(상)
새 제도의 재조명(하)
가죽도 없는데 터럭이 어디 붙을소냐?
김기덕씨를 위해 청원한다
중국인들의 혐한감정, 왜 생겼을가?
‘광복’재조명
새 집거지역 조선족교육 비관론
문화일반
‘신도’
천부, 취미 및 삼술
‘기’와 ‘문’의 관계
‘소삼강’과 권위주의
‘화장’ 그리고…
‘도리(桃李)’
‘동도(東道)’
‘명함(名銜)’
유교
주역(周易)
오일경조(五日京兆)
‘벽곡(辟穀)’
석가모니의 사리(舍利)
민족문화
한국인 음주문화 6가지
아리랑
‘찰떡벽’에 대한 단상
‘연’문화의 재조명
우리 민족의 개고기 음식문화
한국문화는 중국문화의 산화석
중국인과 한국인의 청탁문화의 차이
한국드라마의 생명력은 어디에
류자명과 한국현대사
한국의 ‘동문문화’
우리 민족 력사에 봉건사회가 없었다?
족보문화와 나의 마지막 인생
언어일반
‘買單’의 뜻을 아는가?
효률적인 외국어 학습법
‘장백산’과 ‘백두산’
‘연변’과 ‘옌볜’
한국인은 한어를 쉽게 배울수 있다
언어의 퇴화냐? 언어의 진화냐?
‘鐘’과 ‘鍾’
한자의 간체화방향
한자의 본뜻
가장 과학적으로 창제된 한글
‘동무’
‘사주’냐 ‘사촉’이냐
‘총각’
‘동이’, ‘둥궤’
‘짐승’
‘상추’
‘띠’
‘섣, 설, 살’ 그리고 ‘세’
술 관련 한자어들
‘질’
한국어가 우리말의 표준어로 되려면
‘智異山’을 왜 ‘지리산’으로 읽는가?
한국의 한자 규범화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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