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문화교실>, 어떤 일들을 하나
[서울=동북아신문]연변윤동주연구회에서는 얼마 전 연변이 낳은 ‘별의 시인’ 윤동주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날로 향상하는 대중들의 문화예술수요에 만족을 주고자 ‘윤동주문화교실’을 개설키로 하였다.
‘윤동주문화교실’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대학교수들을 초청하여 문학(명작의 이해, 시와 수필 감상 및 창작지도), 음악(음악 감상, 시창청음과 악보읽기, 작곡기초지식), 서예(한글서예기초, 판본체, 궁본체, 민체), 촬영(사진의 원리, 디카사용법, 촬영상식), 시낭송과 낭독지도 및 문화가이드상식 등 다양한 내용을 강의하게 된다.
이 연구회 허응복 회장에 따르면 제1기 윤동주문화교실은 6월부터 연길아리랑방송국에서 개강하게 된다.
선착순으로 15명 수강생을 모집(매주 토요일 오전 9시-11시), 7월까지 두 달 동안 학습시키게 되며, 한국 최초의 서예학 박사 서영근교수가 직접 강의하는 서예교실은 6월29일부터(토요일, 일요일 오후 2시-4시까지, 두 시간)7월말까지 10일간 20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한 수강생은 8월15일에 있게 될 "중한서예전"(명동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제1기 서예반은 성인들로만 모집한다.
‘윤동주문화교실’은 매기 강습에 윤동주시인의 생가가 있는 명동촌에서 백일장 및 현지작품창작경연을 펼치며, 우수한 수강생들을 표창하고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강생 자격은 연령과 직업의 제한이 없으며, 문화생활에 관심이 있는 학생(문학교실)과 일반인 등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수료증을 발급받은 수강생들은 자동적으로 연변윤동주연구회 회원으로 되며 연변윤동주연구회가 조직하는 각종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연변윤동주연구회(연락번호 0433-5013350, 5013351)에 문의하면 구체적인 사항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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