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핵반대…일관 입장”
시진핑 총서기 김무성특사단 회견
2013-01-24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가 23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특사단과 만나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개발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
23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특사단이 중국공산당 총서기 시진핑(習近平·60)을 만나 “북한핵과 미사일 등 개발에 반대한다는 중국의 입장을 확인했다”고 국내언론들이 전했다.
김무성 특사단 단장은 시진핑 총서기가 “비핵화와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가 한반도 평화 안정에 필수 요건이라는 것이 중국의 일관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강력 반발하는 북한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도 볼 수가 있다. 따라서 김무성특사단은 시진핑 총서기에게 “북한이 조속히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을 하였다고 한다.
박근혜 정부가 북한에 대한 정책을 어떻게 펼칠 것인가, 주목이 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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