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유권자 독립기념관 참배

2012-12-0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중국동포유권자연맹이 발족(2012.11.11)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단체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1월 25일 동포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나도 유권자-투표 합시다!”라는 거리캠페인에 이어 금번에는 독립기념관을 참배하였다.

홍석모 중국동포유권자연맹 본부장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름하는 역사적인 선택에 앞서 어려운 역경속에서 나라를 지키고 자신들을 희생한 선열들의 지혜와 현명한 선택을 배우고 싶어서 이곳에 오게 되었다”라며 독립기념관을 참배한 이유를 설명했다.

기념관 해설자의 설명 중간 중간 중국동북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한 열사들의 이름과 지역 이름들을 말할 때 참석자들 여기저기서 자기 고향 이름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고향이 하얼빈이라는 이춘희씨는 '중국에서 살고 있을 때는 우리 선조들의 독립운동에 대해 전혀 몰랐었는데 오늘 이렇게 해설자의 설명을 들으니 독립운동하신 분들과 중국동포들은 뗄레야 떼어 낼 수 없는 관계'라고 했다.

중국동포유권자연맹은 앞으로 국내체류 동포유권자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활동을 적극 펼치는 한편 대한국민 국민으로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문민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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