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배구팀 ‘카레이션전국어머니배구경기’서 준우승을
2012-11-25 [편집]본지 기자
38개 팀이 참여한 이번 경기는 말그대로 팀마다 상대가 만만치 않은 고전에 고전이었다. 중국동포배구팀은 첫날 치열한 격전을 거쳐 소조 2등의 자격으로 8강에 진출하여 껨마다 혈전을 벌이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상대방은 ‘하이서울팀’으로 평균 년령이 30세 후반으로 월급을 받으며 주마다 3차씩 훈련하는 프로팀이나 다름없었다.
중국동포배구팀은 평균 년령이 40대 중반으로 모두 가정부나 식당에서 일하는, 한주일에 겨우 한차례 훈련을 거치는 말그대로 진짜 어머니 과외배구팀이다. 그래도 결승전은 엄청 치열했다. 마지막에 체력저하로 아쉽게 3대 2로 무릅을 꿇었으나 판마다 아슬아슬한 격전을 벌려 관람객들의 절찬을 받았다.
중국동포배구팀은 매번 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경제난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런 상황을 요해한 한호국제법률사무소(대림역 1번 출구 남구로 방향으로 80메터 한호빌딩 5층)는 유니폼, 차량, 숙식비를 제공해 중국동포배구팀은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을 안아오게 되었다.
중국동포배구협회(회장 지태림)는 현재 후대양성을 위해 20-30대 회원들을 대폭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회원모집 연계전화 : 010-2596-8202, 010-6216-7168
제공=박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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