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선 아래로 급락…어디까지 하락?
2012-10-2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최근 원·달러 환율이 연중 최저치를 연속 갈아치우며 어제(19일)는 1,103원30전에 장을 마치며 1,110선 아래로 뚝 떨어졌다.
지난 5월, 1,184원으로 고점을 찍은 뒤 계속 가파른 하락세가 지속되다가 1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원화 가치가 이처럼 상승하게 된 것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일제히 돈 풀기에 나서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더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금융계는 보고 있다.
실제로 올 들어 달러화 대비 원화 절상률이 다른 주요국 통화보다 높아 수출 경쟁력 하락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환율이 1,100원 선까지 위협하면서 1000원 선까지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지만 정부의 개입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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