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6일부터 사흘간…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한상대회 개최
[서울=동북아신문]10월16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세계한상대회가 열린다. 이는 10차 세계한상대회 이후 서울에서 꼭 9년 만에 개최되는 성회(盛會)이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경제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거대 장이 될 것이다. 주최 단위는 재외동포재단과 서울특별시이다.
이번 대회의 슬로근은 '글로벌 코리아의 힘, 한상(韓商) 네트워크',
참가 인원은 47개국 1천여 명의 동포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350여 개 업체 임직원 등 총 4천여 명.
미국 모자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소네트를 이끌고 있는 '모자왕' 조병태 회장이 대회장을 맡고, 최근 영종도에 대규모 레저단지 건설 투자를 결정한 한창우 일본 마루한그룹 회장, 인도네시아 재계 20위권 내 코린도그룹의 승은호 회장 등 대표 한상들이 '리딩CEO'로 대회에 참가,
참가자들은 대회가간 주제별·분야별 포럼과 세미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기업전시회, 유통 바이어 초청 상담회, 1대1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 김 경근 이사장은 “올해 대회의 관전 포인트로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 △한상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비전 제시 △모국과 상생 방안 모색” 등을 꼽았다.
그동안 실적이 좋았던 첨단산업, 식품ㆍ외식은 더욱 내실 있게 진행하고 한상 금융네트워크 등 다양한 비즈니스 서비스 진행을 통해 한상네트워크 전문성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이고,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이나 지역업체에도 좋은 사업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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