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제개혁 관련 중대 발표 있을 듯
2012-09-25 [편집]본지 기자
최고인민회의에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 1위원장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 중국이 최근 북한의 추가 개방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는만큼 북한도 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이 지난 8월 중국을 대대적으로 방문한 것으로 볼 때 북한이 중국을 통한 개혁·개방에 긍정적이라는 평가이다.
로이터 통신은 북한이 이번 회의에서 농업 개혁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수확량의 최대 50%를 농민이 소유하고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내용이 골자이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북한이 경제분야에서 다소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며 경제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정은 제1 비서가 이번 회의가 끝난 후 조만간 중국을 공식 방문해 시진핑 부주석을 비롯한 중국 지도부를 만나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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