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변소 한 마리 최고 가격 3 만위안

2012-09-1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에서 매초저장사료기술을 보급해 량질고기소 사양업을 발전시키고 있다고 연변인터넷방송이 전했다.

 1996년에 설립된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는 주로 소와 돼지를 사육, 가공, 판매하는 성급 선두기업이다.

 현재 회사소사양기지면적은 450여헥타르, 소 마리수는 천 마리를 웃돈다. 몇 년래 회사에서는 한국과 연변대학농학원과 손잡고 연구해 낸 매초저장사료기술을 도입해 량질소고기 배육에 진력하였다.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 경리 류성명은 “매초저장사료기술은 옥수수대를 한 달 좌우 움에 저장해 발효시킨 후 기타 사료에 섞어 소사료로 사용합니다. 현재 400립방메터 되는 움이 7개 있는데 한개 움에 저장한 옥수수 대로 소를 두 달동안 먹일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사양해낸 소 한 마리 가격이 최고로 3만원을 웃돕니다.”라고 말한다.

 회사에서는 또 농민들에게 무료로 소사양기술을 보급하고 사료를 제공해주는 등 조치로 주변 촌민들을 이끌었다.

 연변천일축산업유한회사 부장 로명옥은 “현재 농민들이 사양한 소를 시장가격보다 15%이상 높은 가격으로 수매하고 있는데 회사와 계약을 맺은 농호가 600여호에 달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회사에서는 건평이 2천여평방미터 되는 소사양장 한 개를 지었는데 향후 이런 사양장을 6개 더 짓고 소 마리수를 2천마리 이상으로 늘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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