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8회 연길•두만강국제박람회 열려
[서울=동북아신문]“개발, 합작, 공영, 발전”을 주제로 한 제8회 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지난 9월2일 오후 연길국제컨벤션•예술센터 남광장에서 성대히 개막되었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자치주창립 60주년과 두만강지역국제협렵개발 20년간의 성과를 보여주고 국제지역합작, 경제무역교류합작과 지역산업특점, 중국조선족민속특색을 돌출하게 표현하여 대내외에 투자환경 홍보와 국내외 관광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로 열렸다.
리룡희 주장은 개회사에서 “세상에 이름난 장백산아래 두만강반에 자리잡고 있는 연변은 중국, 러시아, 북한 3개 나라가 린접한 지역에 자리 잡고 있는 연변은 중국에서 조선족이 가장 많이 집거해있는 곳이고 국가지지정책이 가장 집중된 민족지구이며 두만강지역합작개발의 중요한 창구와 핵심지역이다”며, “최근에는 ‘선도구계획전망요강”이 심입되어 실시되고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가 건설에 들어섬에 따라 연변의 발전 환경은 진일보로 최적화되어 가고 있으며 두만강지역국제합작개발에 참여하는 지위가 보다 중요해지고 우세가 보다 돌출해졌다”고 말하고 나서, “본회는 ‘개발, 합작, 상생, 발전’의 주제를 계속 이어 가 지역간의 교류와 합작을 적극 추동할 것이며 국내외의 뜻있는 분들이 연변에서 투자하고 사업을 벌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에 투자상담, IT산업, 웰빙식품, 현대중약, 자원, 야금, 건축자재, 복장, 관광, 현대물류, 민족특색식품, 중개자문서비스 등으로 나누어 전시를 하고, 실내전시장에는 상품전시, 그리고 실외에는 상품판매를 위주로 하여 합 270개 부스가 설치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미국, 일본, 한국, 러시아, 북한, 카나다, 메히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26개 나라와 지역의 경제무역단체와 기업계인사대표들도 참가하였는데, 참가인수가 8000여명으로, 그중 바이어가 3000여명, 투자상담인이 1500여명이며 국외 내빈이 600여명에 될 것이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연길시정부 강호권 시장의 사회로 진행, 전국정치협상회 상무위원이며 前국가민족사무위원회 리덕수 주임, 국가상무부 연구원부원장 고학명, 길림성 당위 상무위원 연변주당위서기 장안순, 연변주 주장 리룡희 등 국가, 성, 주, 시의 지도자들이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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