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변TV ‘연변뉴스’를 서울지역에 확대 방송

씨앤엠케이블TV방송, 중국동포사회 성장에 눈길 돌려

2012-05-23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서울과 경기 및 울산지역 케이블TV방송국 18개를 소유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복수종합유선방송인 씨앤엠케이블TV방송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제공하는 ‘연변뉴스’를 매주 일요일 저녁 10시에 ‘C&M ch4’를 통하여 서울 금천구와 구로구에서 50분간 방송하여 왔는데, 올해는 프로그램을 개편하여 동포거주지역에 확대 방송키로 했다.

이를테면 중국동포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서대문구(C&M서서울케이블TV방송)와 광진구(C&M동서울케이블TV방송)에서도 동포들은 5월20일부터 매주 일요일저녁 10시에 중국연변TV ‘연변뉴스’를 볼 수가 있게 됐다.

씨앤엠케이블TV방송은 2009년2월8일부터 연변라디오TV방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같은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다문화시대 한국 내 체류외국인(2011년12월말 통계) 139만 5천여명중 중국인이 67만8천여 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중 74%인 47여만 명이 중국동포이기에 이 같이 프로그램을 늘린 것으로 보인다.

씨앤엠케이블TV방송은 한국 내를 비롯한 전 세계의 방송과 통신산업계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방송과 통신의 융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중국연변라지오텔례비죤방송국은 1948년 11월 중국에서 최초로 우리말 라디오방송을 송출한 뒤 1977년 연변텔례비죤방송국을 개국, 2006년 연변위성방송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매체와 채널을 소유하고 있는 지역 방송사이다.

현재 연변라디오방송국에는 1300여명의 임직원에 라디오에 우리말채널, 중국어채널, 교통문예채널이 있으며 TV에는 연변위성방송, 연변TV방송국뉴스종합채널, 경제채널, 홈쇼핑채널 외 ‘라디오, TV신문사', '네트워크회사', '광고센터', '방송예술단', '길림민족음향출판사' 등의 언론매체를 갖춘, 중국에서 유일한 우리말방송국이다. 현재 한국에는 연변방송 한국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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