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입장료 6월부터 125위안 소폭 인상

2012-05-1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백두산 입장료가 6월9일부터 125위안으로 오를 것이라고 당지 인터넷언론매체 조글로가 밝혔다.  

7일, 신화통신은 길림성백두산보호개발구관리위원회 책임자의 말을 빌어 100위안이었던 입장료를 내달 9일부터 25위안 인상한 125위안으로 책정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두산 관광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백두산개발건설그룹은 최근 관광지 주변 시설 신축과 기존 시설 개선 작업에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현재 입장료 수입으로는 정상적 운영조차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두산관리위원회 서함(徐晗) 주임은 "구채구(九寨沟) 등 유명 관광지와 비교하면 현재 백두산의 입장료는 매우 낮은 수준이며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백두산관광위원회는 최근 연길, 장춘, 북경, 상해 등 4개 항공노선을 개설하고 백두산 주변의 도로, 고속도로, 철도 등을 정비하는 등 백두산 접근 도로망을 개선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 언론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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