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유화작품 하얼빈에 온다
2012-04-13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북한의 도서사진 및 미술수공예품 전람회가 4월 하얼빈에서 열린다.
흑룡강성이 발행하는 흑룡강신문은 북한 미술 전시회는 북한 대외전람총국, 주 심양 북한 총영사관, 흑룡강일보가 주최하고 흑룡강 진씨형제투자자문관리유한회사가 주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개최할 예정이라고 4월 10일 보도했다.
김일성주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북 중 양측이 손잡고 개최하는 이 전시회에는 북한의 인민예술가, 공훈예술가, 1급예술가들이 창작한 조선화와 유화를 위주로 한 미술작품 100여점과 각 분야의 역사와 발전상을 보여주는 도서와 사진들이 흑룡강일보그룹 미술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북한의 예술작품은 생활을 바탕으로 사실주의를 강조하며 서양의 가치관과 현대예술의 영향을 적게 받아 영리적 색채가 없다.
전람회에 북한측은 북한 대외전람총국, 주 심양 북한 총영사관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전시회를 주관하는 흑룡강성 진씨형제투자자문관리유한회사는 대 북한투자 중국기업에 협력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서 광업, 경공업, 농업,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에도 북한 대외전람총국과 손잡고 김정일국방위원장 중국방문 1주년을 계기로 하얼빈시 북한민족예술관에서 북한 도서사진 미술수공예품 전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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