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재한동포 韓中문화예술축제' 개최

2012-04-0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사진 박영철기자= 한중수교 20주년과 '3.8여성의날'을 기념하기 위한, 제2회 재한동포 韓中문화예술축제가 성대히 개최되었다.

 재한동포총연합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25일 오후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이 같은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국사회에 적극 융화하도록 한·중 문화교류를 위한 축제 차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히며, "재한동포들은 '우리'라는 단어로 한민족으로서 단결해야 한다"며, "동포들이 한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한동포총연합회 김공수 사무총장이 공로패를, 한일공동평화교류협회, 원아시아클럽이 감사패를 받았다.

 가산동연길냉면의 최문자씨, 강동지회 조정옥씨, 충주지회 김영선씨, 금천구지회 박향화씨가 효부상을 수상했고, 영등포지회 김태선씨, 금천구경로당 박애봉씨, 충주지회 조금화씨, 배구협회 최복자 씨가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시상에 이어 '겨레얼학교'(교장 주명화)에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 서화가 윤상철 교수 등이 한일공동평화교류협회에 즉석화필을 전달했다.

 한편 제2부 행사 '동포 노래자랑'에서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공연 경연을, 3부에선 인기가수 설운도, 백청강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재한동포 3,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한 가운데, 시상, 경품추첨, 노래자랑, 문예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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