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진원 부총영사, 가목사시 조선족 대표와 간담회
[서울=동북아신문]최광엽특약기자=대한민국 심양주재령사관 채진원(蔡进源)부총영사는 3월22일 흑룡강성 가목사시 각계 조선족 대표와 자리를 같이 하여 상호 이해를 깊이하고 우의를 증진하며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중국의 동방제일도시로 불리우는 가목사시는 삼강평원의 중심도시로서 2만6천여 명 조선족이 거주하고있으며 그중 도시의 조선족인구는 근 1만 명에 달한다.
이날 시민족사무위원회 전임부주임 류창렬, 화천현성화조선족향향장 남남, 탕원현탕왕조선민족향향장 정성일, 시조선족문화연구회회장 림충, 시조선족중학교교장 유학만, 시조선민족상점총경리 남명화 등 각계조선족대표가 참가한 좌담회에서 채진원부총영사는 "심양주재 한국총영사관은 중국 동북3성에서 영사업무를 취급하고있으면서 한국과 동북3성과의 경제, 문화, 교육면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하여왔다”고 하면서 앞으로 가목사시조선족들과의 뉴대관계를 더욱 밀접히 할것을 희망하였다.
간담회에서 가목사시 조선족 분포상황, 조선족중소학교운영에서 부딪친 문제, 민족기업의 발전정황 등 여러 면으로 요해한 후 채진원부총영사 일행은 화천현 성화조선민족향을 방문하였다.
성화향 요원촌에 도착하자 노인협회의 성원들은 산뜻한 민족복장을 입고 다채로운 문예절목을 공연하였으며 여러 차례나 손님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국가급 농업종합개발 중점항목인 성화조선족향 고수준 농토건설 시범항목을 참관하였다. 채진원부총영사는 성화향에서 중국의 첫 집체농장을 꾸려 전국에 이름을 떨치고 있으며, 더욱히 규모화현대농업의 앞장에서서 벼농사발전에 기여를 하였다. 그는 또한 성화향을 한국에 흥보하여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도입하기에 노력하겠다고 표하였다.
방문기간에 일부사람들이 한국비자에 부딪 친 문제를 문의하자 채진원부총영사는 앞으로 소통을 활발히 하면서 부단히 영사서비스 개선을 하여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선족들의 한국방문애로사항을 풀어주고 원할한 지원을 하여 조선족과의 경제협력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진척되고 우호협력관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하였다.
이날, 가목사 시위 부비서장 손경춘이 채진원부총영사 일행에 동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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