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룡정3.13반일운동 93주년 추모제 활동

2012-03-14 김정섭

[서울=동북아신문]글/손화섭, 사진 김정섭= 3월13일오전 중국 길림성룡정시에서는 룡정3.13반일의사릉에 찾아가서 3.13반일운동93주년추모제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날 추모제활동에는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원룡정3.13기 념사업회를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로 개칭하였음)와 룡정시문 화신문출판과 체육국, 룡정시로인대학, 룡정시등산대, 연길래빈들과 보 도매체기자들까지 도합 1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추모제는 룡정 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의 부회장 리태수(국가1급작가이며 교수임)가 사회하였는데 우선 먼저 반일의사릉에 헌화한후 전체묵념이 있었으며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의 리광평부회장이 추모사를 드리였으며 룡정시로인대학 학생회의 강남일부주석이 발언하고 헌주와 배례가 있 었는데 룡정3.13반일력사기념사업회로부터 시문체국, 시로인대학, 시등 산대, 연길래빈 등 순서로 진행되였으며 세번 경례로 페회를 선포하 였다.

리광평부회장은 숭엄하고도 격앙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추모사 를 드리였다.
93년전, 망국노의 설음과 일제의 침략죄행에 통분하던 연변인민 3만여명은 룡정에서 일제의 침략을 규탄하는 성세호대한 반일대시위를 벌리였다. 노도와 같은 군중시위에 질겁한 일제놈들과 반동군벌들은 적 수공권인 인민군중의 시위를 총탄으로 진압함으로써 룡정거리를 피로 물들였다.

선인들의 반일대시위는 비록 좌절을 당했지만 영렬들의 높은 뜻과 굳은 절개,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의 고무하에 연변인민들의 반일항일투 쟁은 무장투쟁의 단계에로 발전되였다. 무장을 사기 위한 “15만원탈취 사건”, 무장으로 왜놈들을 일망타진한 “봉오동전투”와 “청산리대첩”이 바로 이 점을 여실하게 립증하였다. 하기에 영렬들의 업적이 청사에 아 로 새겨져 저 강건너 우뚝솟은 대포산처럼 간단없이 세세대대로 칭송 되고 있다. 봄바람이 불어온다. 봄에 심은 영렬들의 혁명정신이 우리 들의 보귀한 정신적 재부로 되여 개혁개방의 봄바람타고 룡정의 건설 과 발전, 나아가서는 나라의 건설과 발전에 무궁무진한 힘으로 될것 이다.

영렬들이시여, 당신들이 피흘린 이 땅에 참신하고 아름다운 룡정이 일떠서고 있음을 기꺼이 보아주십시오.

영렬들의 혁명정신은 영생불멸할것입니다.
영렬들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