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영의 부동산풍수 1] 살기 좋은 집이란?
[본지는 오늘부터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정광영 소장의 '부동산풍수'를 연재한다. 이 책은 30여년간 저자가 부동산 현장에서 경험한 내용과 이론을 풍수와 부동산에 접목했기 때문에 우리네 실생활과 직접 연관된다. 현대과학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부동산풍수의 진실! 풍수에 좌우되는 부동산 가격. 풍수는 부동산에 절대적 영향이 있나? 한국경제신문에 인기리에 연재되었던 내용으로 누구나 이해되고 수긍이 가는 내용이다. 우리시대에도 필요한 풍수 부동산을 저자의 예리한 시각으로 실무적이고 현장감 있게 설명한다. 본지에 관심을 가져주신 저자께 감사를 드린다. 편집자 주]
[서울=동북아신문]풍수에서 주택을 산 사람이 사는 양택과 죽은 자의 집인 음택(묘지)으로 구분한다. 여기서는 양택에 대해서 살펴본다.
인생의 절반 이상을 주택에서 보내기에 주택의 중요성은 새삼 역설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인간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자연적이기 때문에 그 변화에 따른 영향을 가장 조화롭게 해주는 것이 바로 주택이며 이렇게 볼 때 주택은 인간에 있어 작은 우주 공간이다.
그러기에 주택의 근본적인 기능은 여름의 비바람과 겨울의 추위를 막아 줄 뿐 아니라 가족을 하나로 연대시키고 가족 구성원의 건강도 지켜 줘야 한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주택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편리성만 추구하여 주택의 기본적인 기능을 배제하고 천편일률적으로 주택을 건축하는 현실이 되었다.
그러면 살기 좋은 집의 조건은 무엇인가?
풍수에서 보면 앞이 막히지 않고 햇볕, 바람(공기)이 순환이 잘되고 흙의 빛깔이 좋으며 물이 맑고 깨끗한 곳이어야 한다고 하였다.
결국은 항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어야 하고 적당히 햇볕이 잘 드는 집이 좋다는 상식과 같은 얘기다.
그러기에 풍수에서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은 집이나 남쪽이 높고 북쪽이 낮은 집을 흉가로 보는 이유는 바로 채광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식을 기본으로 풍수에서 피해야 할 조건을 살펴보면 막다른 골목집은 공기의 순환이 안되 피했고. 생토가 아닌 매립지는 부동침하의 위험 때문에, 벽에 금이 가거나 물이 스며드는 집은 습기가 많아 위생상 문제와 수맥의 피해로, 어둡고 그늘진 집은 채광의 문제로, 주변의 지대에 비해 낮은 곳은 홍수나 장마에 침수의 위험이 있어 피했다.
토지는 윤기가 있고 기름지며 밝은(陽明) 곳이 좋고 건조하여 윤택하지 않은 곳은 집터로서 초목도 제대로 자라지 않기에 터부시했다.
이외에도 절터, 사당터, 논자리 ,옛길, 무덤터, 대장간, 군영터 등 좋지 않은 곳을 피했던 것은 허무 맹랑한 미신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환경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의 심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집만 크고 사람이 별로 없는 집, 대문만 유난히 큰집, 창문이 너무 많은 집은 좋지 않게 보는 것은 적절한 조화를 촉구하는 변이 담겨 있고 실질적으로 주택의 냉, 난방 등 관리비의 과다 지출이 생겨 경제적으로도 어긋나는 것이다.
결국 주택이란 어디까지나 가장 편안한 공간으로 "휴식할 수 있고 내일을 위한 재충전 할 수 있는 곳" 이어야 한다. 그래서 주택 내부의 구조도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주인의 방은 될 수 있으면 주방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정하고 어린이나 노인의 방은 남쪽이나 남동쪽이 좋고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서재는 북쪽이 좋고, 침실은 동쪽이나 남동쪽이 무난하다.
옛날에 다음 대의 왕위를 이어받을 세자가 거처하는 곳을 동궁이라고 했던 것은 풍수학 상으로 보아 동쪽은 양기를 많이 받을 수 있어 동궁이 만들어졌다.
과학적으로 동쪽에서 뜨는 햇볕에는 자외선이 많이 방사된다고 한다. 자외선은 살균력이 있어 건강에 좋은 것이다.
이처럼 어느 특정한 방위에 방을 배치함으로써 기운의 상승 작용을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듯 옛 선조들이 집을 지을 때와 집터를 고를 때 지세에 따라 물, 바람, 사람, 방향을 적절히 조화시켜 최적의 주택 공간을 만들어 냈던 것이다.
결국은 풍수를 따져 택지를 선정하고 배치를 하던 옛사람들의 지혜는 오랜 경험을 통하여 검증한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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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영 프로필
1956년 충청남도 홍성生
건국대학교 외래교수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홈페이지 www.dabuja.com
페이스북 http://facebook.com/cky8888
한양사이버대학교 대학원(석사과정)
주요저서: 다부자씨는 부동산으로 30억을 만들었다(8쇄)-더난|부동산엔 정가가 없다(18쇄)
-갑진출판사|부동산+풍수=도깨비방망이(18쇄)-갑진|자투리땅재테크-북스파
워|2004 부동산 대해부-중앙일보|2003 부동산 대해부-중앙일보|2004 틈새
부동산을 찾아라-거름|2003 차별화된 부동산을 찾아라-거름
한국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다부자 CEO/ 다천재 CEO/ HEUK(흙) CEO
㈔한국지역문화컨텐츠연구원 자문위원/ 한국모터스포츠연맹 상임고문/ ㈔한국역리학회 학술위원
중국청소년발전복무중심 경제고문/ 중국청도래서시 경제고문/ KBS1. KBS2. MBC. SBS. 경인방송(ITV) 자문위원/ 매일경제신문?한국경제신문 자문위원/ MBC(문화방송) 건설기획단 자문위원/ 서울시 서대문구 지방토지평가위원회 토지평가위원/ 서울시 서대문구 보상심의위원회 보상심의위원/ 서울시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위원회 자문위원/ 서울시 서대문구 중개업분쟁조정위원회 분쟁조정위원/ 경기도 부천시 도시개발자문위원회 도시개발자문위원/ 한국주택신문 편집자문위원/ 부동산플러스 편집자문위원/ 현대주택 편집자문위원/ 전원속의 내집 편집자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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