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 성황리 개최

김덕룡, 김충환, 서병수, 문하영, 이구홍씨 축사...100여명 참석

2012-01-27     [편집]본지 기자
 
   
 

2011 월드코리안대상 시상식이 1월26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에는 설 연후 직후인데도 불구하고, 영예의 수상자는 물론 세계각국에서 온 동포지도자들과 국내 동포 관련분야 인사들 100여명이 참가해 축하열기를 돋궜다.

이 행사에는 김덕룡 전 대통령국민통합특보,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위원장, 서병수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문하영 외교통상부 동포영사대사,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축사를 했다.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는 “올해는 변화의 기세가 강한 것같다”면서 “세계 각지의 동포 지도자들이 변화를 컨트롤 하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개회사를 했다.

정광윤 월드코리안신문 편집위원(전 한국가스공사 감사)이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했다.

수상자 심사 및 선정경과 보고에 이어 축하공연도 열려 분위기를 돋궜다. 음악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소프라노 안수경씨와 클라리넷 김범씨가 피아니스트 이형경씨의 피아노 반주로 각기 축하무대를 만들었다.

월드코리안 대상은 세계 각대륙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인 리더들 가운데 지난 한해동안 현저한 활동을 보인 사람을 월드코리안대상 선정위원회가 심사 선정해서 주는 상.

올해는 권병하 월드옥타회장, 박현순 중국상해한국인(상)회 회장, 안광준 전 남아리조나 한인회장, 이옥순 동경한인상공회의소 상임이사, 임도재 아프리카 가나한인회장이 받았다.

지난해에는 정효권 재중국한국인회장, 하용화 당시 뉴욕한인회장, 김우재 월드옥타 이사장, 박종범 오스트리아한인회장, 김삼 중국조글로대표가 수상했다.

박현순 회장은 “상을 줄 때는 사전에 교감이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일방적으로 선정돼 받았다”면서, “앞으로 교민사회를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이옥순 동경한인상공회의소 상임이사는 수상소감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임도재 회장은 “아프리카 가나와 활발한 교류를 하라고 이 상을 준 것 같다”면서 “아프리카는 기회로 가득 차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극기 북악포럼 회장, 신현태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이사장과 윤조셉 원장, 김재수 전LA총영사,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정광일 민주당세계한인민주회의 사무총장, 배희철 세계한인유권자총연합회장, 박광근 전 프랑스한인회장, 김릴리 미 테네시한인회장, 중국 장춘의 전금화 회장, 이동렬 동북아신문 사장, 송대수 스포츠서울 전 사장, 나카가와 요미우리신문 서울특파원, 추숙희 스마트머니 사장 등 100여의 귀빈들이 참석했다.

행사 장소는 민주당 김성곤 의원실의 도움을 받았다. 당초 재외동포문제 간담회도 겸할 예정이었으나 시간 관계로 시상식만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행사를 마친 후 국회 인근의 금산빌딩 지하 은주설렁탕집에서 조촐한 축하 오찬을 가졌다.

<축하화환 보내오신 분>=재외동포재단 김경근 이사장, 조진형 의원(전 한나라당 재외국민위원장), 재일민단 정진단장, 이갑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대표, 홍영표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회장,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고문, 김효섭 월드옥타 동경지회장, 동경 선옥스주식회사직원일동, 박재세 재일본한국인연합회 회장, 김광일 재일한인상공회의소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