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의 동양화]머문자리

2012-01-2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한 그루의 나무를 배경으로 따사로운 계절의 화창함을 말해 주고있는 가운데, 바림화법을  중심 모티프로 푸릇푸릇한 색 더하여 전체적으로 조용하고 청아하며 밝다.

한복 물감을 흠뻑 묻힌 붓을 들어 종회로 가벼운 필치와 골격미를 간결하게 지향함으로써 채색과 먹의 강한 대비 등 강렬한 효과를 추구하는 회화양식이다. 

그리고 인물을 구도적으로 안전감 있게 여백을 많이 비워 차분하게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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