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축구연합회 2011년 총결산식 가져

2012-01-18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월 15일, 중국동포축구연합회신년회가 영등포구 전가복식당에서 개최되었다.

재한동포들이 축구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정보교류의 장으로 성장해왔던 중국동포축구연합회(회장 이상철)는 어느덧 5년차로 접어 들었는데, 그간 동포이미지제고와 네트워크형성 등에서 커다란 성과를 거두었다.

이 협회는 지난해 연초에 "문명경기, IT, 홍보 연합회 실현" 등 3대 목표를 세웠다. 첫 번째 과제는 문명경기 진행이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2011년 4월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11일까지 110경기를 진행하였는데 경기 중 저희 연합회 대부분 회원님들이 문명경기를 지향하였다. 그러나 일부 극소수의 회원님들로 인하여 다소 방황하였지만, 연합회는 문제점을 이슈화하고 11개 축구단 대표들과 분쟁을 해결하는 동시에 상벌규정을 보완하였다.

두번째 목표는 IT이다. 회원들이 미니노트북, 스마트폰으로 경기후 당일, 실시간으로 경기 결과를 인터넷에 올렸다. 현재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공식홈페이지 www.kcfa.co 와 카페 http://cafe.daum.net/ckscup 을 이용하여 대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셋째 목표는 홍보연합회이다. 대외경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연합회를 홍보하였다. 협회는 “포천컵”대회에서 강호 나이지라팀과의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고, “2011안중근기념평화축구대회”에 참가하였고, 제1회 FEX(Fruit Festival Expo Korea”컵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래서 민간스포츠를 통해 중국동포축구연합회 좋은 이미지를 사회에 심었다. 8월14일에는 북경조선족축구협회 40대 축구대표단을 초청하여 동포의 끈끈한 정을 축구로 나누었다. 2011년에는 20여 개의 국내외 언론사에 40여건의 기사를 보내 홍보하였다. 중국국제방송인 CRI “세계속의 조선족”코너와 KBS방송국을 통해 연합회소개를 하였고, “중국동포추석맞이 경기”를 개최하여 KBS2 추석 아침 6시, “굿모닝대한민국”에 방영하여 한국사회에 중국동포축구연합회를 널리 알렸다.

이외 연합회는 지난 4월3일, 개막식을 개최하였는데 개막식 당일 “시냇길 경로당”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후원금을 전달하으며, 또한 “브니엘의 집” 소속 한국 장애인들을 초청하여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며 맛 있는 점심도 대접하였다.

중국동포축구연합회는 임진년 흑룡의 해에도 더 좋은 이미지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제공=중국동포축구연합회 곽용호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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