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한국못지 않은 인터넷열풍, 가입자 5억 명

2012-01-18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 1월 16일 중국 인터넷 네트워크 정보센터(CNNIC)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국의 인터넷 가입자수는 누계로 규모가 5억1,300만 명에 이르렀고, 연간 신규 가입자 수도 5,580만 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그러나 금년 중국 인터넷 가입자 수의 증가율은 최근 수년간의 증가율에 비해 눈에 띄게 감소했다. 인터넷 보급률은 2010년보다 4% 상승하여 38.3%에 이르고 있는데, 2007년 이후 매년 연평균 6퍼센트씩 상승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장속도는 크게 줄어든 것이다.

과거 5년 동안 인터넷 가입자 규모의 빠른 상승을 부추긴 일부 집단에서는 인터넷 보급률이 정점에 다다랐으나, 기타 연령대 및 교육수준 집단의 인터넷 수용 정도는 젊은 연령층 및 고학력 집단에 다다르기 힘들어 중국 인터넷 사용자 증가 속도가 완만하게 됐다.

2011년 말, 중국내 웹사이트 수는 229.6만 개에 이르러 2010년 말과 비교해 약 20% 증가하였다. 웹사이트 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안정적인 반등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새로운 성장 주기로 접어들 가능성도 있다. 이와 동시에 국가 최고 도메인 네임인, CN의 등록수량은 353만 개로 2011년 중반보다 26,000여 개 증가하였다.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