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소설가학회, 제1회 김학철 문학상 공모

2006-01-26     동북아신문 기자

중국 옌볜(延邊)소설가학회(회장 정세봉)가 세계 조선족 작가를 대상으로 제1회 김학철 문학상을 공모한다.

정 회장은 23일 "처음 실시하는 이 문학상은 우선 소설(단.중.장편) 부문만 공모한다"며 "마감은 오는 10월말"이라고 말했다.

올해 말 발표하는 대상작과 입선작은 소설가학회 학회지 `소설문학'에 게재할 예정이다.

`마지막 독립군 분대장'인 김학철(1916-2001년)은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으며 일제강점기에는 항일 독립운동가로, 광복 후에는 소설가로 활동한 중국 연변 조선족 작가이다. 대표작으로는 `격정시대, `해란강아 말하라' 등이 있다.

작품 공모 문의 ☎(중국)433-291-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