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일 눈사람" 김송호 새로운 내한기록돌파
[서울=동북아신문]12월28일 중국 가목사시 송화강 빙설대에서 진행된 "중국•가목사삼강국제눈뿌리기축제"개막식이 열렸는데, "세계 제일 눈사람"으로 불리우는 김송호씨가 전신 눈 접촉60분(全身与雪接触60分钟)의 기적으로 자신이 2011년1월17일 내몽골흥안맹 아르미시(阿尔山市)에서 창조한 46분07초의 기네스세계기록을 재차 돌파하였다.
2011년12월28일15시05분,내한기인 김송호씨가 알몸에 팬티만을 입고 개막식주석대에 나서자 즉시로 수천 명 유람객들이 몰려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김송호씨는 얼음강판에 모아놓은 눈속으로 들어가 빙설과의 영거리 접촉을 시작하면서 새로운 내한 도전을 하였다.비록 혹한에 그의 전신이 눈에 매장되었지만 아주 낙관적으로 손을 흔들면서 관중들에게 추위에 견디는 연기를 보이자 관람객들은 저마다 혀를 내두르면서 연신 박수를 보냈다. 반 시간쯤 지난 후 김송호씨는 필을 들어 글을 쓰기 시작했다.
필자가 조선족기자라고하니 그는 대뜸 "조선민족은 위대한 민족"이란 제사를 써주면서 우리 조선족의 영예를 빛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 55분간 지났을 때 중공가목사시위서기 왕조력(王兆力)이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김송호씨와 악수를 나누면서 고향을 위해 더욱 큰 영광을 쟁취해달라고 고무격려하였다.
4시05분,김송호씨가 흥분된 심정으로 외치며 두 팔을 흔들면서 눈속에서 나오자 1만여 명 관중들이 격정에 넘치는 환호성을 질렀다.
55세인 조선족 김송호씨는 내한운동의 창시자로서 대한의 추위속에서 눈과 령거리접촉을 60분 견지하는 내한실력으로 재차 기네스세계기록을을 돌파하였다.
개막식에서 사회자는 김송호씨가 재차 기네스세계기록을을 돌파했다고 선포했으며, 가목사시인민정부에서는 김송호씨에게 상금 3만원과 가목시시동계빙설관광형상대사(佳木斯市冬季冰雪旅游形象大使)증서를 발급하였다
1956년 흑룡강성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중성촌에서 태어난 김송호씨(조선족)는 어릴적부터 스포츠를 매우 즐겼다고 한다. 그는 선후로 노동자, 향공청단서기로 있다가 1980년에 화천현 정부 계획 출산국에 조동되어 국가공무원으로 되었다.
어려서부터 추위를 별로 타지 않은 그는1986년부터 추운겨울에 추위를 이겨 내는 내한 훈련을 시작하였고 현재까지 25여년 간을 견지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런닝그와 반 바지만 입고 장거리달리기를 시작하던데로부터 후에는 엄한 속에서 서있기, 눈 내리는 밖에서 냉수욕하기, 겨울철수영 등을 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 냉수욕을 한 후 또 눈을 가지고 온 몸을 문지른 다음 반소매바람으로 수천미터를 달리군 했다. 그는 여러차나 기네스세계기록을 타파하였는 바, 올해 1월17일 그는 내몽고아르산시(内蒙古阿尔山市)광장에서 46분07초의 성적으로 전신 눈접촉 제일 긴 시간(全身与雪接触时间最长) 기네스세계기록을 돌파했다。2월3일,CCTV중앙 정종대종예(正大综艺)프로는 김송호씨의 내한연기를 생방송하였다.
제공=중국 가목사TV방송국 최광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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