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임 외통위원장에 김충환 의원

2011-12-07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남경필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내정됐다.

한나라당은 지난 5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한나라당 몫의 외통위원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김 의원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이날 선출 직후 “앞으로 당면한 여러 문제들, 특히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대책, 핵 안보 정상회의 등 남북관계 발전 문제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동구청장을 3회 연임한 바 있는 김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외통위원장으로 최종 확정된다.

한나라당은 애초 3선 이상 의원 가운데 후임자를 물색했으나 대부분 당 대표나 국회의장, 국회부의장, 다른 상임위원장을 지내 불가피하게 재선으로 선수를 낮춰 김 의원을 외통위원장에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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