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부동산 가격 하락추세

2011-12-06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인민은행이 앞으로 중국부동산 가격 하락추세를 알리는 변곡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상업은행 위험관리부서 대표자, 부동산 정보관리 업체인 중팡츠하오(中房驰昊)회사, 대학교수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일 베이징에서 <부동산금융 위험관리> 좌담회가 열렸다. 이 좌담에서 인민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부동산개발투자 속도의 감소, 개발기업의 자금 축소, 토지교역량과 가격 하락, 부동산 대출금 규모의 축소 등과 관련된 경제, 금융데이터를 판단한 결과 부동산 가격 하락에 대한 변곡점이 시작됐다"고 밝혔다고 5일 증권일보(证券日报)가 보도했다.

또 모 은행 대표자는 "부동산개발기업의 현금유량이 앞으로의 부동산 추세를 가름 짓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고 "개발기업의 재무위험과 채무상환능력을 판단하는 기준 중 은행이 중시하는 점은 기업의 총재산 중 자기자본의 비율이며 이 지표가 재산부채비율보다 더 정확히 개발기업의 재무 지렛대 역할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또한 상업은행의 대표는 "은행과 개발기업은 앞으로 20~30%정도의 부동산 가격하락에 대한 충격은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가격이 20%이상 하락되면 덤핑이 발생할 확률이 크다"고 말하며 "실제로 덤핑사태가 발생하면 연속반응에 대한 위험을 막을 수 있는 은행과 개발기업의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팡츠하오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개입 정책으로 개발상이 느끼는 압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올해 통계청의 데이터에서 1~10월까지 부동산개발기업이 외부에서 끌어들인 자금은 총 6조8429억 위안으로 작년 동기대비 20.2% 증가했다" 말했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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