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로 추운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결혼이민자, 사회통합위원, 지역주민 등 내․외국인이 함께

2011-11-25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에서는 지난 11월18일(금) 서울출입국사회통합위원회의 주관으로 결혼이민자 등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 구현에 동참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 중국, 필리핀, 몽골, 베트남, 미얀마, 태국 등 20개국 결혼이민자 등 300명의 내․외국인이 어우러져 배추 1,500포기로 김장담그기 축제를 하였으며, 이날 담근 김치는 지역 내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되었다.

동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국적의 결혼이민자 웬티여임은 “김장 양념값이 비싸서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서울출입국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도 하고, 김장김치도 넉넉하게 받아가니 올 겨울 걱정 없다. “ 며 환하게 웃었다.

또한,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요양시설(두엄자리)의 한 할머니는 “식구처럼 우리를 챙겨주니 고마워.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네.”라고 말하며 밝은 웃음과 함께 고마움을 전하였다.

이번행사를 후원한 서울출입국 사회통합위원회는 서울출입국이 사회통합업무의 공감대 확산과 민․관 협력체계 활성화 차원에서 ‘2008년 7월 발족하였으며, ‘2011년9월 현재 총 22명의 여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외국인 후원, 고충 및 법률 상담 등 재한외국인들에게 실질적인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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