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훈춘시 대북한, 대러시아 세관건설 적극 추진
[서울=동북아신문] 중국 훈춘시가 "꾸준히 투자규모를 확대하고 세관기초시설개조를 강화하며 대외통로건설을 가속화하는 것을 개발개방의 급선무로 간주하여 두만강지역 황금세관건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당지 길림신문이 전했다.
특히 여러 개 세관건설 프로젝트들이 현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중국-북한 도로건설을 다그치고 있는데, 권하세관(圈河口岸) 국경대교에 보수 및 강화 작업을 진행한 기초에서 북한 원정세관에서 라진항에 이르는 도로건설프로젝트 중 25킬로메터의 도로층과 25.55킬로메터의 시멘트 안정 자갈층, 60만 립방메터의 토석방(土石方)과 100갈래의 배수로를 건설하여 전체 프로젝트의 87%를 완성했다고 한다.
중-러 도로건설도 쌍방 철도부문 및 양국 각급 정부와 쌍방 기업의 공동 노력에 힘입어 훈춘-카메사오와야 철도가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전망이다, 고 이 신문은 전했다.
또, 세관도로건설 관련작업도 긴장하게 추진되고 있는데, 1,200여만원을 투자하여 새로 건설한 사타자세관(沙坨子口岸) 연합검사빌딩, 보일러실 및 난방시설, 확장장소, 화물감독관리창고 기반공사가 전부 준공되어 사용에 투입됐다.
투자규모가 1,700만원이상에 달하는 훈춘세관종합서비스빌딩, 화물감독관리창고, 화물전용 검사통로 주체공사프로젝트도 빠르게 추진되고 있으며 훈춘철도세관 연합검사빌딩 및 중대(中隊) 병영보수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국내무역화물 국경운송프로젝트를 5차례에 걸쳐 추진했는데, 6만 4000톤의 석탄을 상해, 녕파항에 운송하게 된다.
이 신문에 따르면, 1-9월 훈춘세관의 수출입 화물량은 21만 2813톤, 출입국 인원수는 41만 2561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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