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높은 도시 아름다운 서탑”건설 프로젝트 가동

2011-11-08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심양시 화평구 서탑가두판사처 박매화서기에 따르면 11월 1일부터 연변가동쪽 주민구역 개발을 위한 철거협약서명작업이 시작되였다. 이날 이미 24호에서 협약서에 서명하였다.

 연변가동쪽 주민구역의 총 면적은 6,700여평방메터에 2,049호가 등록되여 살고있다. 이 구역은 제1회심양한국주가 개최되는 시기를 같이하여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지만 여러가지 원인으로 지난 10여년간 개발권계약만 체결되고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화평구정부에서는 이 구역을 올해 화평구중점개발프로젝트로 확정하고 년말부터 철거협약서명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9월 30일, 화평구만융경제구초상국 국장직을 사임하고 서탑가두판사처 당위서기로 발령받은 박매화서기는 부임하는 첫날부터 사업의 중점을 철거협약서명 동원사업에 두고 힘있게 추진하고있다고 소개했다. 개발을 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가 호주들과의 철거협약서명인만큼 신중하고 빈틈없이 해나가야 한다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오는 2012년 1월중순경이면 서명작업이 마무리될것으로 내다봤다.  

 박매화서기는 새로 개발될 연변가를 비롯하여 향후 서탑구역의 인문환경을 “차원 높은 도시 아름다운 서탑”으로 건설하기 위하여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하고있다고 전했다. 우선 당17기 6중전회에서 제기한 문화건설과 관련하여 서탑지역 당건설에 있어서 민족문화와 결합하여 특색있는 사회구역으로 만들어나갈것이다. 특히 현유의 각 민족 사회민간단체의 당지부와 각 민족기업의 당지부건설을 민족문화와 결부하여 발전시키고 신경제조직(사영기업, 외국투자기업 등)과 신사회조직(사단법인, 비영리조직 등)들에 당지부를 건설하고 고차원의 문화와 함께 발전시켜나갈것이다.

  또한 서탑지역은 심양시에서도 여러 소수민족이 밀도높게 집중되여 살고있는 구역으로 각 민족의 대단결과 민족문화의 계승, 발양, 융합이 중요하다. 총인구 45,295명중 조선족인구가 8,338명으로 지역 소수민족과 비례하여 95%를 차지한다. 이런 자연환경에서 안도주민구역, 도문로주민구역 등에서 여러해동안 노래자랑,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민들간의 단합과 련대성을 강화하여 좋은 본보기로 되고있는데 이런 활동에 활력소를 불어넣어 향후 체계화, 대형화하여 전구역으로 발전시켜 나갈것이다.

  그는 조선족간부로서 서탑지역의 민족사업과 경제발전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뜻을 전하면서 “서탑지역이 심양시 조선족의 얼굴역할”을 하는만큼 “차원높은 도시 아름다운 서탑”건설에 모두 함께 동참할것을 기대했다.   

요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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