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조선족장기 한국클럽대항전서 우승

2011-11-0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햇터방송(브레인TV)이 주최한 햇터배 제2회 클럽대항전이 10월 22일 시작하여 10월 30일 막을 내렸다. 이번 대항전은 한국의 취장모, 장사모, 한초회, 수미회, 인초회, 천호동 등 7개 클럽이 참가하였고 재한조선족장기협회에서 백두산팀(한성걸, 김철, 김학림, 조용해, 최승걸 등 5명 선수)을 결성하여 출전하였으며 방송대국으로 진행되었다.

4일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40만 명의 재한조선족을 대표하는 백두산팀이 우승을 쟁취하는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천호동, 취장모와 장사모가 3·4위를 차지했다.

재한조선족장기는 이미 100명이 넘는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를 갖췄고, 금번 한국클럽대항전에 참가하여 우승함으로써 한국 땅에서 조선족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재한조선족장기협회는 앞으로 지속적인 한국인과 조선족의 민속문화교류를 위해 제3회 대회에 한국클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장기애호가들을 일부 초청하여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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