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 어떻게 하나?
[이달 26일에는 전국적으로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한국국적을 취득한 중국동포들은 투표를 처음해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과연 자신에게 투표권이 있는 지부터 의문을 가지는 사람이 많다. 투표권이 있다면 어디에서 어떻게 행사해야 하는지 10.26 보궐선거의 모든 것을 차근차근 알아본다. 편집자주]
주인의식 가지고 후보자 선택 신중하게
투표소 갈 때는 신분증명서 꼭 지참해야
누가 투표를 할 수 있나?
만 19세 이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모든 사람은 원칙적으로 투표권을 갖는다. 따라서 한국으로 귀화한 19세 이상의 모든 동포는 투표권을 가진다. 게다가 이번 보궐선거는 지방자치선거이기 때문에 19세 이상으로 영주권을 취득한지 3년 이상 된 동포도 투표권을 갖는다.
투표는 언제하나?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10월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어디서 투표하나?
대체로 거주지역의 주민자치센터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물에서 하게 된다.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려면 인터넷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www.nec.go.kr)에 들어가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라는 팝업창에서 일반투표소 확인을 클릭해 자기가 사는 지역의 읍면동을 입력하면 투표소가 나온다.
투표는 어떻게 하나?
투표는 ▶투표소 방문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영주 표시 외국인등록증)를 제시하여 본인 및 명부 등재여부를 확인▶투표용지 수령 ▶기표소에서 후보 1인을 선택하여 비치된 기표용구를 사용하여 투표용지에 기표한 뒤 용지를 접음 ▶기표소를 나와서 투표함에 접은 투표용지를 집어넣고 투표소를 나가는 순서로 진행된다.
누구를 뽑을 것인가?
대한민국의 선거는 국민이 직접 자신의 대표를 선출할 수 있다는 데 특징이 있다. 투표권을 가진 동포들은 투표소에 가기 전에 어떤 후보가 동포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사람인가를 심사숙고하여 판단한 뒤 투표소에 가서 선택한 후보에게 기표하여야 한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로 출마하는 사람들의 정책 공약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http://www.nec.go.kr)에 공고되어 있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주요후보의 홈페이지는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 http://naseoul.com/, 박원순후보 http://wonsoon.com/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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