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여행사, 中동포 김옥미학생에게 후원금 전달
2011-09-3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 8월27일 연변TV 생방송「'사랑으로 가는 길'-빈곤대학생입학금마련」특별프로를 통하여 김옥미학생(19세)에게 대학등록금과 학잡비를 해마다 중국 돈 1만5천 위안(한화 약 250만 원), 4년간 약 한화 1천만을 지원해주기로 한 새별여행사(회장 김대현)에서는 얼마 전에 새별여행사 직원들과 함께 후원금전달식을 가졌다.
김대현 회장은 지난 8월초, 연변방송국 주한국사무소에서 추천한, 연변용정시에서 사는 중국동포 김옥미 학생의 어려운 가정 형편 이야기를 전해 듣고 그녀의 대학등록금과 학잡비를 선뜻 후원해주기로 결정하였던 것이다.
김옥미 학생은 평소 열심히 공부하여 올해 대학시험에 합격을 해서 중국 산서성 '산서사법대학교' 입학통지서를 받게 되었지만, 어머니가 당뇨병후유증으로 심하게 앓고 있어 언니가 돌보고 있는 형편이고 아버지 또한 팔을 심하게 상하여 농사일도 못할 형편이다 보니, 대학입학등록비와 학잡비 등을 마련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지난해에는 한국에서 어머니와 단 둘이 생활하면서 백혈병을 앓고 있는 이대혁(조선족. 7세)이를 1년간 후원해주었는바, 이런 선행(善行)은 해마다 이어져 오고 있다.
김대현 회장의 나눔의 미학과 아름다운 봉사정신은 동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고 있다.
연변TV<사랑으로 가는 길> 129회 "사랑의 현장"을 동북아신문 메인 사진뉴스/동영상에서, 동영상을 클릭하면 시청할 수가 있다.
제공=연변TV 이호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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