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울림 5주년, 하나된 우리"
결혼이민자들, 홍보대사 축하공연도 보고, 노래와 춤 실력 뽐내다-
2011-09-17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법무부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최문식)는 2011.9.16(금) 결혼이민자네트워크 창립5주년을 맞아 지난 5년 동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엿한 한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한 결혼이민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서울출입국 홍보대사 축하공연과 다문화 자축공연의 장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동 기념식에서는 우리사회에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2명)들이 생활수기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생활수기를 발표한 중국 출신 ‘윤영’과 베트남 출신 ‘호지완’은 처음 우리사회에 정착할 당시 언어소통과 사고방식의 차이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으나,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회원들과 서로 대화와 정보를 주고받으며 문제점을 해결하고, 네트워크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키웠다며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기도 하였다.
이와 함께 오늘 서울출입국 홍보대사로 위촉받은 타악그룹 ‘두드락’과 여성4인조 그룹 ‘와인홀비너스’가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창립기념을 축하하기 위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또한, 결혼이민자들은 우리나라의 전통예술인 민요를 관람하고, 결혼이민자 자신의 국가인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필리핀, 태국, 미얀마, 러시아 등 8개 국가 전통 가요와 춤을 선보이고 서로 장기를 뽐내며, 다양한 문화적 어울림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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