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된장술 한가위 맞이 한중문화교류에 출시

2011-09-12     [편집]본지 기자
[흑룡강신문 연변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한가위 맞이 일환으로 오는 9월 17일 한국 영등포 차이나 타운에서 한중문화교류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 연변민들레생태문화유한회사가 주최단위 일원으로 참석해  연변의 생태문화홍보에 나서게 되었다고 이동춘 사장이 5일 서울에서 밝혀왔다.

이번 행사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전통식품 전시회'가 주 종목을 이루는 가운데 연길시 민들레마을에서 생산하는 된장술(장로주)을 위주로 하는 연변의 기업제품도 출시됨과 아울러 옥수수국수 등을 포함하는 연변의 민속식품들이 대거 재한조선족 및 한국인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를 계기로 차이나타운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생태제품 상설전시장과 매장을 설치하여 연변제품을 한국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는게 이동춘 사장의 설명이다.

이번 추석명절 한중문화교류잔치한마당과 관련, 문화공연은 물론 무료로 식사공급과 된장술시음도 있게 되는데 이는 중국현지조선족동포들의 재한 중국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어 훈훈한 감동을 줄 것이라는게 이동춘 사장의 설명이다.


연변민들레 생태문화 관련 자료사진/윤운걸 촬영

주최측에 따르면 이미 40만명이상의 인구군체를 형성한 재한조선족사회는 한중 두 나라의 중요한 역군으로 성장하여 거대한 민족에너지로 분출해나가고 있는 가운데 재한조선족의 발전된 에너지가 떠나온 고향의 발전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민족공동체의 뿌리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과 기여를 해나가자는 것이 이번 잔치 한마당의 슬로건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는 재한중국동포협회, 연변민들레생태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 청미래재단 지식PD씽크넷, 협찬은 차이나타운(주),녹청물산(주),하이트맥주(주),한울물산(주),연합뉴스 한민족센터.흑룡강신문,동북아신문,중국동포타운 신문, 법률신문, 한중상보, 한중동포신문, 한중일보 해외 교포문제 연구소,청미래재단 드림빌더스 등이다.

9월 17일(토)오후4시~5시에 연변조선족자치주 전통식품 전시회,한지공예 사진전시회가 열리게 되고 오후 5시~6시에 개막식과 문화공연이 있게 되며 대회장은 김일남 회장, 사회는 이영한 한중상보 사장, 내빈소개는 이동춘 사장, 경과보고는 김정룡 한중.문화교류잔치한마당 사무국장, 축사는 이구홍 해외교포문제 연구소 이사장, 격려사는 정인갑 중국청화대 겸직교수가 하게 된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지성철 기천선검예무단 단장, 김옥분 중국조선족 민요가수, 이돈석 샹송가수, 이옥희 중국국가1급 연예인 등 한중연예인들이 출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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