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국제무역촉진위원회 장춘대표부 수석대표와의 인터뷰
금년 6월 말에 부임된 김명철은 장춘대표부의 현단계 사업목표중 하나가 중국업체들이 라진-선봉을 통한 투자무역, 물류류통, 통신교류 등 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대표부에서 나서 라선특별시와 련결하여 해결해 주는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중조협력은 시기적절한 단계에 들어섰다며 중국 동북지방의 물류들이 라선통로를 통해 기타 지역으로 류통되여야 하기 때문에 라선시와 협력할 사항들이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라선지대 투자무역사업을 길림성정부측에서는 상무청 경제협조국에서 주관하고있고 조선측에서는 라선시인민위원회 경제협조국에서 주관하고 있다. 길림성투자자들은 장춘대표부를 통해 라선사업을 자문할수 있으나 대다수 투자자들이 장춘대표부의 존재를 모르기 때문에 주 연길 라선시 대표부를 찾아 자문을 구하고있는 형편이란다.
장춘대표부의 존재와 지명도를 높이기 위해 김명철대표는 지난 8월 22일 라선에서 열린 제1차 라선국제상품전시회에서 장춘대표부를 선전, 그 전시회에 참가했던 길림성의 130여명 투자자들은 이제는 장춘대표부를 찾아 라선투자개발사업을 구체적으로 상담하고 있다. 그의 소개에 따르면 그 전시회에 참가한 길림성 투자자의 70%는 처음으로 조선을 방문했다.
라선특별시에서는 현재 중국인과 기타 외국인들에게 특별한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테면 무사증 제도를 실시하여 중국인들은 사증없이 라선시를 자유롭게 출입 가능하며 중국의 차는 중국변방에 등기만 하면 라선시를 직접 출입 가능하며 중국업체들은 라선시에서 자유롭게 조선업체들과 면담하고 공장시설을 참관할수 있다.
이상 조치들은 기본상 올해 실현되였는바 시작에 비해 보면 아주 빠르게 진척되고 있다고 김명철대표는 평가했다. 중조 두 나라는 정부간 합의서를 8개 체결하였는데 그중 5개 협의서가 이미 리행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장춘대표부 전화: 8960-9877 팩스: 8960-9181 메일: zc_gm@yahoo.com.cn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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