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비 내리는 창가에서 김경희/ 그림움에 젖어 내리는 것과 한 녀시인의 시 세계... 2006-01-10 꽃잎.낙엽 퍼옴 비 내리는 창가에서 비 내리는 날이면누군가가 그리워진다땅의 목마름을하늘이 알아주듯나의 이 고독도누군가가 알아주실 것 같이비 내리는 날이면창가에 서서 밖을 내다본다찬비에 적셔지는 저쪽의 세상은흔들리는 섬흐려지는 시선 속에점점 더 깊이 가라앉는다비 내리는 창가에 서서또 하나의 나를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