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바다, 하늘…연변으로 이어지는 길 사면팔방으로!

2011-08-2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근 2년래 연변에서는 대내외 통로건설을 중요한 돌파구로 큰 힘을 기울였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도로방면에서 연변의 제일 마지막 현급고속도로인 왕연(汪延)고속도로가 착공되어 곧 마무리 짓게 되는데 전 주의 1시간 경제권이 기본상 형성되었다. 도문에서 훈춘에 이르는 고속도로가 이미 준공되었으며 이어 '복지'와 '전연' 및 '창구'를 잇는 장훈고속도로도 전 구간이 통했다. 경외 원정 통상구와 라진항 도로 보수개조작업도 시작되었으며 연말 전에 기본상 마무리 될 예정이다. 연변주에서 항구를 빌어 바다로 나가는 통로안도 추진중에 있다.

철도방면에서 화룡에서 남평에 이르는 철도가 마무리작업에 들어갔으며 길림-훈춘 철도여객운수전용선이 착공했으며 동북동부철도 통로인 화룡-이도백하구간이 정상운행을 실현했다.

훈-카철도 정상운행회복사업도 진행중에 있으며 연말전으로 통차될 예정이다. 철도망의 구축은 우리나라의 일본해를 겨냥한 통로의 신속성과 화물운수능력을 현저하게 제고시켰다.

바다길 방면에서 연변은 훈춘-조선라진-상해와 녕파항 대내무역운송항선을 개통하였으며 정상적인 운행을 실현했다. 운행정황으로 보면 이 항선으로 석탄을 우리나 동남연해에 수송하면 국내 항구보다 톤당 운영성본을 40원좌우 낮출 수 있으며 철도운수의 제약도 받지 않는다. 이는 남북교통에 성공적으로 경제적이고 편리하며 신속한 새로운 하나의 통로를 개척한 것으로 된다. 이외에도 연변에서는 훈춘을 경유하여 러시아 자루비노부터 한국 부산, 일본 신쥬꾸에 이르는 항선을 개통하였는데 환일본해지역 경제무역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었다.

항공방면에서 연변에서 한국으로 이르는 항공편이 온당하게 증가했으며 임시항공편이 부단히 증가되었다.

현재 연길비행장에서 북경, 상해, 광주, 장춘, 심양, 대련, 연태 및 한국서울 등 10갈래 국제국내항선을 개통하였으며 매주 105개의 항선이 운행되고 있다.

2010년 연길공항에서 수송한 여객량은 94만명인데 그중 공항을 통해 나간 여객량은 36만 인차에 달해 27%증가했으며 공항을 통해 나간 여객량이 4년간 연속 전성 첫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연길 한국항선은 좌석률은 85%에 이르러 전국적으로 한국을 운항하는 27개 항선중 첫자리를 차지한다.

하늘길을 더 넓히기 위해 중국과 러시아 민항부문의 연길 울라지보스또크 공중항선개통 동의도 받았는데 러시아 여객들이 국외 전세기를 타지 못하던 문제를 해결하게 됐으며 국외 항공시장을 개척하고 빠른 시일안에 항공로선이 개통되는데도 좋은 기초를 닦아놓았다. 현재 이 항선의 개통사업은 적극적인 추진중에 있다. 길림신문/

[저작권자(c) 평화와 희망을 만들어가는 동북아신문(www.dba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