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도문시에 "중국도문북한공업구"건설 예정

2011-08-17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연변인터넷방송에 따르면, 북한을 상대로 한 상품 가공기지가 도문시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한다.

'중국도문북한공업구'라고 명명한 상품 가공기지는 도문경제개발구에 자리 잡게 되는데 북한 일꾼을 모집하여 북한 시장에 필요한 상품을 가공해서 수출하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공업구 면적은 1평방키로미터이고 총 투자는 20억 위안에 달하는데, 도문경제개발구에서 공업구 기초시설건설을 책임지고 하북창주시기업제조유한회사에서 투자유치와 공업구 관리를 맡았다고 한다. 제품 판매와 인력 채용은 북한라선특별시정부에서 책임지며 첫패로 북한 측 인력 45명이 입국한다.

단동 지역에서 북한인력을 채용한 선례가 있고 연변은 장길도 개발개방과 함께 '선행선시범' 우대정책이 실시되어 '중국도문북한공업구'건설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도문시 경제개발구관리위원회 부주임 진서동은 "공업구건설방안은 성정부에 전달했고 주 및 성정부 해당부문 책임자들과 수차 전문 토론회를 가졌습니다. 방안은 해당부문의 초보적인 인증을 받았고 이르면 8월에 최종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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