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북한, '라선경제무역구(2011-2020년)계획구조에 대한 협의' 체결

2011-07-30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7월 26일부터 28일까지 중국 길림성과 북한 라선특별시 중-북라선경제무역구 공동개발관리사업위원회 제1차회의가 장춘에서 열렸다.

29일 오전 성당위서기 손정재와 성장 왕유림이 장춘남호호텔에서 조선 라선시 책임서기 임경만일행을 회견했다.

회견후 길림성과 라선시는 공동으로 '중조라선경제무역구(2011-2020년)계획틀에 관한 협의'를 체결했다.

회견시 손정재는 성당위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임경만의 방문에 환영을 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길림성과 조선은 산과 물이 서로 잇다아있고 깊고 두터운 전통우의와 밀접한 경제무역래왕이 있다. 특히 길림성은 북한 라선시와 지리위치에서 서로 린접하고 경제상호보충성이 강하며 교류합작에서 뛰여난 조건을 갖추고있다.

작년 중조 양국 최고지도자들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두 나라는 "북한 라선경제무역구와 황금평, 위화도경제구를 공동개발하고 공동관리할데 대한 협정"을 체결했는데, 이는 중조 쌍방합작의 중대한 돌파로서 길림성과 라선시 경제무역합작을 진일보 심화하는데 얻기 어려운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길림성 당위와 성정부에서는 고도로 중시하고 협정내용을 락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며 '중북 라선경제무역구 전반계획'을 초보적으로 편성하고 로교항, 에너지원, 농업 등 다방면에서 북한과 일련의 초보적인 합작의향을 달성했다.

목전 쌍방의 공동한 노력하에 합작은 끊임없이 심화되였는바 라선경제무역구건설이 질서있게 적극적으로 추진되고있다. 길림진흥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북한과의 교류와 합작을 시종일관 고도로 중시하고 조선인민과 함께 공동으로 노력하여 량국정부에서 체결한 협정내용을 전면적으로 락착하고 쌍방의 합작 령역과 공간을 끊임없이 개척발전시킴으로써 라선경제무역구를 공동개발하고 공동관리하여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할 것이다.

라선시에서는 라선경제무역구건설에 대한 추진강도를 진일보 확대하고 해당 협의체결과 건설대상락착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라선경제무역구 개발건설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진전을 거두길 바란다.

임경만은 손정재의 회견에 감사를 표하고 길림경제사회발전이 이룩한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쌍방 지도자들이 달성한 공감대에 따라 길림성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개발하고 공동관리하는 라선경제무역구 계획협정의 락착을 전력으로 추진할 것이다.

회견이 결속된후 길림성 부성장 진위근과 라선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황철남이 쌍방을 대표하여 '중북 라선경제무역구(2011-2020년)계획구조에 대한 협의'를 체결했다. 해당 기업과 라선시는 해당 합작항목에 대해 합작 기본협의와 각서를 체결했다.

성당위상무위원이며 상무부성장인 축연풍, 성당위상무위원이며 성당위 비서장인 방리, 성정부 비서장 리복춘 및 성직속 해당 부문의 책임자들이 회견과 체결의식에 참석했다. 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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