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설제 속보

- 하르빈 빙설제에 즈음하여

2006-01-09     이성주 기자
67개국 상인들 빙설상담회 참가.

1월 5일, 제22회 중국・할빈 국제빙설제경제무역상담회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막되였다. 67개 나라의 중요한 상인과 기타 성, 시의 업체들이 참가한 이번 상담회는 4일간 진행되며 겨울철 경제무역의 한차례 거래 성회이다. 이번 '빙설상담회' 는 러시아를 상대로 하는 경제무역전략의 더 높은 주제를 부각했으며 중국-러시아 해 활동이 시작한 후 처음으로 진행한 경제무역상담회이다.

100여명 얼음조각시합에 참가.

이번 빙설축제의 중요한 행사의 하나인 제29회 중국・할빈국제얼음조각시합이 6일 조린공원에서 서막을 열었다. 이번 얼음조각시합에는 러시아, 미국, 프랑스를 비롯한 19개 국가와 지역의 42개 대표팀, 100여명 세계 유명 얼음조각가들이 참가하게 된다.

한편 한국, 러시아, 미국, 독일, 일본, 중국과 중국 대만 등 5대주 19개 국가와 지역에서도 대표팀을 파견했다.

이번 국제얼음조각시합은 3일간 진행, 8일에 등수가 결정된다. 아시아 유럽 박람회 개막 본사소식 아시아 유럽박람회 및 대외경제무역합작항목접목회가 5일 할빈에서 개막되였다.

이번 아시아 유럽 박람회 및 항목접목회에는 한국, 러시아, 일본, 영국 등 국가 및 국내 길림, 료녕, 북경, 심수, 향항 등 지역의 200여명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중러 국제겨울수영초청경기 개최.

5일 오전, 중국-러시아 국제 겨울수영 초청경기가 할빈 송화강에서 열렸다. 러시아, 미국 및 할빈시를 포함한 국내 29개 대표단의 280명 선수들이 참가했다. 령하 16~26도 엄한을 무릅쓰고 선수들은 길이 25미터, 너비 13미터의 수영장에 뛰여들어 시합을 하며 마음껏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