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TV,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에 영예증서 시상

2011-05-28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지난 5월 24일 저녁,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회장 이세현)는 서울 동묘에서 4.19혁명 51주년과 4.19혁명 국내 장학사업 10주년, 국외 장학사업 1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연변위성TV와 동북아신문 등 언론매체들이 참석 하였는데, 연변TV 한국판사처 이호국 대표가 연변TV를 대표하여 4.19혁명동포장학회에 영예증서를 발급하였다.

연변TV에서는 이 장학회가 10여 년간 동포사회 장학 사업을 추진해온 과정에, 지난해에는 연변에서 용정시 경노잔치(식사 및 장기자랑, 기념품 전달)를 열었고, 연변TV가 주최하는 '사랑으로 가는 길' 생방송에 출연하여 연변 안도현 지역 및 용정시 등 수해지역 동포학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생방송 후에는 민속악기 장구 65대를 조선족소학교들에 전달한 공을 치하하기 위해서였다.

4·19 혁명은 1960년 4월 대한민국에서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이 저지른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학생을 중심으로 시작한, 자유, 평등, 민주를 이루어낸 혁명으로서, 대한민국헌법전문에도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과 4.19민주이념을 계승하고"란 문구가 밝혀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이세현 회장은 "4.19혁명이념계승세력으로 뭉친 것이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인 만큼, 이제는 국민들도 4.19혁명정신을 계승하고 추진해야 나가야할 의무를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런 의미에서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도 젊고 생기 있는 계승세력에 짊을 지워주어야 할 때가 왔다"고 밝혔다.

4.19혁명동포후원장학회는 올해 8~9월에 이세현회장, 정관호 공동대표를 선두로 흑룡강성 해림시 조선족실험소학교와 녕안시를 방문하여 동포장학금 수여식과 동포위문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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