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객 408만명 중국 찾아, 세계 관광객중 제 1위

2011-04-12     송은영 특약기자

[서울=동북아신문]지난해 중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 관광객이 가장 많았던것으로 나타났다고 런민일보가 전했다.

국가관광국(国家旅游局)에서 11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찾은 5천556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한국이 408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이 373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로씨야가 237만명, 미국이 201만명, 말레이시아가 124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국가관광국 관계자는 "지난해 상해엑스포, 광주(广州)아세안게임 등 국제행사가 잇 따르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9.4% 증가했다"며 "이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스페인을 제치고 세계 제3 관광대국으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인의 해외관광도 급증해 지난해 5천 739만명이 외국을 방문했으며, 이는 세계 4위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 최대 관광국은 프랑스로 7천 895만명의 외국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미국이 6천 88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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