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 설치 운영
[서울=동북아신문]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거주 다문화가족들을 위하여 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가족포함)를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내에 설치하여 2011. 4. 1(금)부터 운영하고자 모든 준비를 완료하였다.
다문화어린이 상담센터는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상담전문 인력을 배치하여 다문화 어린이들이 한국생활을 하면서 겪게되는 다양한 문제 및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상담을 통하여 해결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아울러 다문화부부간, 가족간 갈등도 함께 상담을 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에 있다.
상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먼저 다문화 어린이 고민상담【가정,학교,진로,친구,진학등】과 다문화 부모와 자녀간 갈등상담【아동상담】, 부부관계 갈등상담【의사소통,성격차이, 문화차이, 기타 다양한 부부갈등】, 다문화 가족간 갈등 상담【자녀양육, 친정,시모등 친인척간 갈등】, 다문화가족 취업상담, 다문화가정 교육 및 의료지원 상담과 아울러 각종 다문화에 대한 시책 및 정보를 제공하므로써 이들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정착하여 생활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이들이 다문화사회에서 불편함이 없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수 있도록 다양한 상담을 통하여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자 한다.
이는 전국 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다문화 어린이 상담센터(가족포함)를 운영한다는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아울러 모든 다문화 정책의 기본이 될 것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외국인 주민이 44천여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가 영등포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영등포구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는 숫자이다.
또한 영등포구에는 2,800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있으며 그 자녀수도 1,500여명이나 된다. 앞으로 영등포구는 다문화사회를 맞아 다문화가족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하여 영등포구민의 일원으로 구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또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다양한 시책과 프로그램등을 개발 지원한다.
또한 2011년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하여 타 자치단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외국인 지원팀과 글로벌빌리지센터팀을 만들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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