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자녀 한국어교육 특별반 운영 및 신청자 모집

2011-04-04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서는 외국인 자녀중 한국어 구사 능력이 부족하여 취학을 하지 못하고 있거나 또는 학교에 입학을 하였으나 한국어 능력이 부족하여 기초학습 부진 및 문화적 부적응으로 인해 학교 생활을 원만히 하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1.4.1부터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2670-3800~7)에서 외국인자녀 한국어교육 특별반을 만들어 운영할 예정에 있다.

교육 기간은 2011.4월 ~12월까지 8개월간 한국어 기초과정이며 대상은 중국동포를 비롯하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등 외국인 자녀로써 5세부터 15세까지이며 강의시간은 오전10:00~12:00까지 2시간씩 주5일(월~금)이며 1개반 20명 정도로 개설하여 운영하고자 현재 대상자를 모집중에 있으며 신청자가 많으면 앞으로 확대 운영 계획에 있다.

모집기간은 2011.3.15 ~ 3.30까지 이며 신청자는 영등포글로벌빌리지센터를 방문하여 담당자와 상담후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자녀(5세~15세)수는 2010.12월 현재 330여명이 있으며 초등학교(190여명 재학),중학교(20여명 재학) 재학중인 학생이 210여명에 이르며 미취학 아동이 120여명이나 된다.

외국인 자녀 한국어교육 특별반이 운영되면 1년간 한국어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내년에는 반드시 학교에 취학하여 또래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구사 능력을 향상 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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