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백상 신임총영사가 28일 공식 부임

2011-03-31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신형근 전임 한국 주선양총영사관의 뒤를 조백상 신임총영사가 28일 공식 부임했다.

조백상 총영사는 3월 28일 오전 9시 05분에 공항에 도착해서 영사관으로 가는 도중에도 일정을 만들어 소화를 할 만큼 젊고 열정적이기도 했다. 이날 조총영사는 한인회를 방문해 현지 교민들을 위문했다.

조백상 총영사는 1982년 26세의 나이에 외무고시에 패스하고 외무부에 입사하여 미국펜실버니아 주립대로 유학을 가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후 미국과 일본,베트남,네팔 등지를 두루 거치며 세계 정치외교 실무를 배웠고 96년에는 중국에 부임하여 만 3년을 근무한 경력이 있다.

선양에 부임전인 지난 3월 7일부터 11일까지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외교안보연구원이 실시하는 경제교육에 참가 할 정도로 책임있게 직무를 준비하는 꼼꼼함을 보이기도 했다.

조백상 총영사는 "중국정부가 동북삼성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는 이 때, 대한민국 기업들이 마음 놓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200만 동포와 10만에 달하는 동북주재 교민들과 애환을 함께 할 것 이다. 또한 심양한국국제학교건립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것이며 2011년에는 한국주 행사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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