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의 동양화] 설레임

2011-03-29     [편집]본지 기자

[서울=동북아신문]닥나무 화선지는 부드러운 촉감으로 차분하고 부드럽게 번지는 성능이 있기 때문에 대상의 본질만을 떼어 내어 간결하게 붓의 번짐이나 터치를 살려서 표현함이 어울립니다.

먹의 농담과 색채를 가해서 표현의 변화는 미묘한 멋을 만들어 내고, 먹 한 가지 색 안에서 심오한 색채를 연상하게 됩니다.

과장과 생략을 사용한 곳은 그 사람이 받은 인상이나 감동한 곳에 의해서 각 개인간에 차이가 있고 그것이 그림의 개성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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